피프티 피프티, 빌보드 '핫 100' 차트 진입 기념 기자간담회 열어 "중소의 기적" 각오 다지다

K팝 걸그룹 피프티 피프티

 

기적을 일으킨 K팝 걸그룹 피프티 피프티(FIFTY FIFTY)가 미국 빌보드 '핫 100' 차트 진입 기념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이들은 중소 기획사 소속임에도 불구하고 빌보드 차트에 이름을 올리며 화제가 되었다. 그룹은 지난해 11월 데뷔해 올해 2월 발매한 '큐피드(Cupid)'로 빌보드 차트에 진입했고, 3주 연속 차트에서 선전하며 최고 85위를 차지했다. 이들의 인기 상승에 대해 세나는 "어떻게 하면 긍정적인 시너지를 담을 수 있을지를 우선순위로 생각했고, 듣는 이들이 이 부분이 와닿았던 것이 아닐까"라고 자평했다. 키나 역시 감격하며 "연습생 시절 로망이 길을 걸어갈 때 음악이 흘러나오는 것이었는데, 최근 길에서 노래를 듣고 인기를 실감했다"고 말했다.

 

아란 • 새나 • 시오 • 키나

 

중소 기획사 소속인 피프티 피프티는 '중소의 기적'이라 불린다. 이들은 기획사에서 집중적인 지원과 기회를 받아 해외에서 인기를 얻은 것으로 분석된다. 이를 통해 영어 가사로 이뤄진 '큐피드-트윈 버전(Cupid-Twin ver)'과 틱톡 챌린지 등을 통해 해외에서 인기를 얻었다. 하지만 국내에서는 아직 인기가 미비한 상황이다. 이에 대해 세나는 "해외에서 먼저 들어줬다고 생각하며 국내에서도 최선을 다해 인기를 얻겠다"고 각오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