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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예림 학교 폭력 가해자 신원 공개, '영광의 실체' 파장 확산

by X-T20 2023. 4.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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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폭력 가해자 신원 밝혀져, 파장 계속

피해자 표예림(28)의 학창시절 12년 동안 학교 폭력(억압)에 시달린 것을 고백한 '영광의 실제'라고 불리는 사건에 대해, 학교 폭력 가해자의 정체가 드러났으며 파문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12년간의 학폭 피해 사실을 고백한 표예림씨. MBC '실화탐사대' 방송화면 캡처
12년간의 학폭 피해 사실을 고백한 표예림씨. MBC '실화탐사대' 방송화면 캡처

 

 

'표예림 동창회' 유튜브 채널, 가해자들의 신원 공개 영상 소개

https://youtu.be/g3CAG8DsDdw

19일 온라인에 따르면, 지난 13일 유튜브 채널 '표예림 동창'에 "학교 폭력 가해자들의 정체를 밝힙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습니다. 이날 아침까지 조회수 200만 건 이상을 기록하며 많은 관심을 받았습니다.

채널 운영자이자 폭로자인 A씨는 표예림의 동창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예림이가 초등학교부터 고등학교까지 일진 그룹인 최씨, 남씨, 임씨, 장씨들에 의해 끊임없이 괴롭힘을 당했습니다. 더 이상 예림의 고통을 묵인할 수 없어 익명의 도움으로 가해자들의 정체를 공개하려 합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가해자들의 직장 및 현재 상황, 한 가해자의 직장 상실

가해자들은 "고의적으로 어깨를 밀어 넘어뜨리고, 옷에 나쁜 냄새가 난다며 폭언과 폭행을 가했으며, 머리를 잡고 화장실에 머리를 쑤셔넣으라고 강요했다"고 전했습니다. "눈치를 보지 않으면 더욱 괴롭힘을 받았다. 친구들간의 장난이 아닌 손을 때리고 발로 차도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A씨는 차례로 학교 폭력 가해자로 지목한 네 명의 실명과 졸업사진을 공개했습니다. 이어 그들의 직업과 현재 상황을 전달하고 최근 사진을 첨부했습니다.

A씨에 따르면, 괴롭힘을 주도한 남씨는 현재 군 장교로 근무하고 있습니다. 장씨는 미용사로 일하고 있으며, 임씨는 남자친구와 행복하게 살고 있다고 합니다. 최씨는 이름을 변경한 새 인생을 살고 있다고 전하며, 변경된 이름까지 발표했습니다.

 


표예림의 청원과 시청자들의 반응, 학교 폭력 법 개정을 향한 희망


폭로 영상의 파장이 커지면서 가해자로 지목된 한 명이 직장을 잃었습니다. 장씨가 일하던 프랜차이즈 미용실은 18일 성명을 발표하고 "학교 폭력 사건으로 지목된 직원은 사건을 인지한 즉시 계약을 해지하였으며 현재 매장에서 근무하지 않습니다. 학교 폭력 사건에 대해 대단히 심각하게 생각하며, 직원에 대한 별도의 법적 조치를 취할 계획입니다."라고 밝혔습니다.

 

네티즌들이 미용실에 대한 별점 테러가 이어지자, 즉시 대응하기 시작했습니다. 이전에 지난달 2일 표씨는 MBC '진실의 탐사대'에 출연해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에서 학교 폭력에 12년 동안 시달렸다"고 고백했습니다. 방송에서 그는 가해자들과 카카오톡 메신저를 통해 직접 연락을 시도했으나, "요즘 나오는 드라마(영광) 봐서 오디가 찢어졌나? 표혜교냐?" "남의 인생에 침투하지 말라"는 반응이 돌아왔습니다.


방송 후 시청자들의 분노가 커졌고, 14일 표씨는 유튜브 채널 '카라큘라 탐정 사무소'에 출연해 지속적인 관심을 촉구했습니다. 그는 "현재 국회에서 진행 중인 '국민의 동의 청원'에 글이 올라왔습니다. 글을 읽어 주시고 의견을 주시길 바랍니다."라고 호소했으며, "제 청원이 통과되어 학교 폭력 관련 법이 개정되어 청소년들을 자신 있게 바라볼 수 있기를 바랍니다."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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